에드윈 바솔로뮤 카터

Edwin Bartholomew Carter

Edwin B. Carter

 

스물 하나 부잣집 도련님 제멋대로 안하무인 천상천하 유아독존

공기를 다루는 이능력자 압축시켜 터트리기도 하고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기도 하고, 질식시킬 수도 있고, 공중에 뜰 수도 있고

존댓말 사용 지랄 맞은 성격 오만함 거만함 여러모로 잘났다

남을 불쾌하게 하는 게 취미 행복한 사람은 싫다 말을 비꼬고 일부러 실수를 하며 상대방의 기분을 망친다

위로 누나 둘 형 둘 사랑 받는 둘째 부인의 외동아들로 막내 남매들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으나 묘하게 업신 여김 받고 경계 받음 본인은 후계자에 전혀 관심 없으나 1아버지가 에드윈을 굉장히 좋아함 2이능력 때문에 경계가 더 심해졌고 본인은 넌더리를 내며 가족들과의 만남은 최대한 피한다

달콤한 허니 블론드 자연스러운 베이비펌 검은색에 가까운 남색 눈동자 말끔하니 나름 귀여운 인상

 

거기 좀 비켜봐요. 내가 능력을 사용하는데 방해되잖아.

신이 참 공평해서 나한테 모든 걸 줬는데 성격만 안 준 거에요. 그러려니 하고 참아봐요.

하하. 지랄도 참 예쁘게 하시네. 그만 안 하면 다리를 예쁘게 부러트릴 테니 얌전히 앉지 그래요?

우와, 도대체 머리가 어떻게 됐길래 그런 근자감 넘치는 생각을 하는 건지 경이로울 지경인데요. 박수라도 쳐줘야 하나?

 

- 예니카 비즐/비글버블(가희)

친구들이 멋대로 생일파티를 열고 멋대로 비블을 초대. 안그래도 언짢은 심기에 비블이 눈에 띔. 관심 겸 흥미. 뒷조사해도 나오는 게 없으니 직접 찾아가서 이름 묻기. 사이가 좋지 못함.

 

- 시그리드 예르페(소티)

이상하네… 이 정도 됐으면 흥미 같은 게 떨어질 줄 알았는데, 갈수록 더 보고 싶어.

나는 당신이 좋고, 당신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어. 원하는 게 뭐냐고 물었죠. 내가 지금 원하는 건 그것 뿐이에요, 시그리드 예르페.

애칭은 시프. 항상 낯설게 느껴지고, 항상 새롭게 느껴지는 이상한 사람. 그러나 나쁘지 않은 사람. 생전 처음 이렇게 강렬한 감정도 처음이고, 이렇게 가지고 싶은 것도 처음이다. 누군가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생전 처음으로, 생각했어. 그러니까 내 곁에 있어요.